[단독] 경찰, 박유천 5번째 피해 주장 여성에 접촉 시도
-28일 언론사 인터뷰 통해 5번째 피해 주장 여성 등장
-경찰, “고소 사건 외 인지 수사도…접촉 시도 예정”
[헤럴드경제=김진원 기자] 4명의 여성으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배우 박유천(31) 씨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5번째 성폭행 피해 주장 여성에게 접촉 시도 중이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9일 “전날 (28일)언론 보도에 박유천 씨로부터 5번째 피해자가 있다는 내용이 나왔다”며 “고소 사건만이 아니고 인지해서 수사하는 것도 있으니까 오늘 중으로 해당 언론사에 연락해서 협조를 구해볼 계획이다”고 했다.
앞서 한 언론사는 먼저 공개된 4명의 고소인 외에 박 씨에게 화장실에서 성폭행당할 뻔 했다는 또 다른 피해 여성 A씨가 있다며 인터뷰를 공개했다.
A 씨는 인터뷰에서 “클럽 음악을 틀어놓고 일행이랑 다 같이 놀고 있었고 많이 시끄러운 상태였다”며 “박 씨가 할 말이 있다고 그러면서 화장실로 들어가기에 따라갔다”고 했다.
이어 “(박 씨가) 옷 안에 손을 넣거나 이런 식으로 해서 저는 너무 당황해서 반항을 했다”며 “그때 당시 박 씨가 술에 취해 있는 상태였고, 그냥 ‘너 나 좋아하잖아’ 약간 이런 식으로 너무 당연하다는 식이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또 지난 24일 사건 발생 업소 4곳을 압수수색하고 첫 고소 사건 발생 당시 박 씨가 있던 방에 들어간 여성들의 명단을 일부 확보했다. 경찰은 이들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한편 박 씨는 고소인 4명 중 이미 고소를 취하한 첫 번째 고소인을 무고와 공갈 혐의로 맞고소한 상황이다.
경찰은 첫 번째 고소인 외에 사건에 연루된 남자친구와 조직폭력 조직원을 무고ㆍ공갈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지난26일 경찰에 소환된 남자친구는 고소했다가 취소한 경위를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jin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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