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요리연구가 홍신애, SBS 이혜승 아나 저작권 침해로 고소

황소영 2016. 6. 29.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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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황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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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연구가 홍신애가 SBS 이혜승 아나운서, 주식회사 비씨엠미디어를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홍신애의 소송대리인 법무법인 넥스트로 강용석, 남봉근 변호사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비씨엠미디어 대표이사와 이혜승을 저작권 침해로 인한 손해배상청구소송과 함께 서적인쇄 및 판매금지 등 가처분 신청을 했다. 홍신애가 고소장을 접수한 이유는 2008년 출간한 '아내의 요리비법'과 관련한 문제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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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신애 측이 접수한 고소장에 따르면 서적 출간을 두고 출판사 비씨엠미디어 측이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이혜승을 공동 저자로 함께할 것을 제의, 두 사람이 같이 출간 준비를 시작했지만 뒤늦게 이혜승 홀로 저작한 것으로 하는 게 좋겠다고 설득하면서 금전적인 보상을 제안했다. 이와 관련, 홍신애가 강력하게 반발해 저작물과 관련한 레시피 저작권을 홍신애가 가진다고 수정됐으나 최근 이 서적이 출판 및 판매를 재개했다는 사실을 접해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홍신애 측은 '이 서적의 발간 과정에서 다툼을 벌이는 동안 단 한 번도 제대로 정산금을 받지 못했으며, 2012년 홍신애의 갱신거절의사 통지로 출판 계약이 종료됐음에도 2016년 현재 출판 및 판매를 재개한 것은 저작권 침해가 분명하다'고 주장, 손해배상금 3000만 원과 함께 서적인쇄 및 판매금지 등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이혜승 아나운서는 일간스포츠에 "처음 듣는 이야기다. 확인해봐야 할 것 같다. 현재 이 상황을 전혀 모르는 상태다. 그 전에도 (홍신애와) 이 부분에 대해 얘기를 나눈 적이 없다"고 크게 당황하면서 "지금 당장 입장을 밝히기 굉장히 조심스럽다. 일단 어떤 사항인지 확인을 해봐야겠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소송을 제기한 홍신애는 2003년 뉴욕 뉴 스쿨 유니버시티 푸드 스타일링 앤 와인(NEW SCHOOL UNIVERSITY FOOD STYLING & WINE) 과정을 이수한 뒤 2004년 한국에서 요리관련 칼럼리스트로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는 tvN '수요미식회'에 출연 중이다.

이혜승은 2000년 SBS 8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SBS 주말 '8시 뉴스'를 진행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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