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박2일 경기' 추신수, 29일 NYY전 1번 선발

입력 2016. 6. 29.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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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무박2일 경기를 한 추신수(34·텍사스)가 변함없이 1번타자로 선발출장한다. 

추신수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8시5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티스타디움에서 치러지는 2016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원정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11경기 연속 선발출장하고 있는 추신수는 최근 5경기 연속 안타를 진행 중이다.  

텍사스는 이날 추신수(우익수) 이안 데스몬드(중견수) 애드리안 벨트레(3루수) 프린스 필더(지명타자) 라이언 루아(좌익수) 루그네드 오도어(2루수) 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 주릭슨 프로파(1루수) 바비 윌슨(포수)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콜 해멀스. 

추신수 포함 텍사스 선수들은 전날 양키스전에서 새벽 2시45분에야 경기를 마쳤다. 밤 10시40분 추신수 타석 중 우천 중단된 뒤 무려 3시간35분을 대기한 끝에 재개된 경기에서 4득점하며 9-6으로 역전승했다. 피로가 남은 상태이지만 추신수는 그대로 선발출장한다 

양키스 선발투수는 좌완 CC. 사바시아. 올 시즌 12경기에서 5승4패 평균자책점 2.71로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다. 추신수는 사바시아 상대로 통산 20차례 맞대결, 18타수 6안타 타율 3할3푼3리 1홈런 2타점 1볼넷 1사구 2삼진 2루타 1개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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