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셀틱, 빅클럽 제치고 '영건' 뎀벨레 영입..'4년 계약'

신명기 2016. 6. 29. 05:1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셀틱이 풀럼의 주목 받는 공격수 무사 뎀벨레(19)를 낚아채는데 성공했다. 뎀벨레는 셀틱에 부임한 브랜던 로저스 감독의 첫 번째 영입 선수가 됐다.

셀틱은 2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뎀벨레 영입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 계약기간은 4년이다"라고 발표했다.

파리 생제르맹(PSG) 유스팀에서 활약하던 뎀벨레는 지난 2013년 풀럼으로 이적하며 잉글랜드 축구계에 입문했다. 당시 18세 이하(U-18) 팀의 우승을 이끄는 등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2013/201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서 데뷔전을 가질 만큼 풀럼이 매우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풀럼이 2부리그(챔피언십)로 떨어진 이후 1군 출전 기회를 자주 부여 받았다. 2014/2015시즌에는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2015/2016시즌 리그 43경기에 나서 15골을 터뜨리며 득점 랭킹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183cm의 키에 결정력, 패싱력을 고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은 뎀벨레는 PSG 뿐만 아니라 AC 밀란,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유수의 빅클럽으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이에 뎀벨레는 자신의 가치를 더 높일 수 있는 빅클럽으로 이적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그는 의외로 '변방' 스코틀랜드 리그의 셀틱을 선택했다. 뎀벨레는 "로저스 감독의 첫 번째 영입 선수가 됐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그는 내게 셀틱으로의 이적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해줬다"면서 이적 소감을 밝혔다.

사진= 셀틱,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