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우규민, KIA전 5⅓이닝 7실점..2경기 연속 부진

[스타뉴스 광주=한동훈 기자]

LG 우규민. LG 우규민.

LG 트윈스 우규민이 2경기 연속 부진했다.

우규민은 2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 5⅓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다. 나지완과 이홍구에게 맞은 홈런 2방이 뼈아팠다.

지난 22일 SK전서도 3⅓이닝 7실점으로 제 몫을 하지 못했는데 이번에도 명예회복에 실패했다.

2회까지 순항하던 우규민은 3회말 집중타를 맞고 3점을 빼앗겼다. 1사 1루서 김호령에게 좌전안타를 맞아 1, 2루에 몰렸고 노수광에게 우전안타를 맞아 선취점을 줬다. 이어 김주찬에게는 싹쓸이 2루타를 허용했다.

3회말에는 선두타자 서동욱을 좌중간 2루타로 내보낸 뒤 나지완에게 투런포를 맞았다. 초구 체인지업이 밋밋했다. 6회초에는 1사 후 나지완에게 볼넷을 준 뒤 이홍구에게 홈런을 맞고 김지용과 교체됐다.

경기는 7회초 현재 LG가 1-7로 뒤져 있다.

광주=한동훈 기자 dhhan@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