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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부질문, 野 공격수-與 소방수 전면 배치…공방 예고

다음달 4~5일 경제·비경제 분야로 나눠 질의

(서울=뉴스1) 김영신 기자, 조규희 기자, 박승주 기자 | 2016-06-28 11:45 송고
 
 

여야는 28일 20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에 나설 의원들을 확정했다.

기업 구조조정, 추경, 브렉시트 등 경제 분야를 포함해 가습기 살균제, 맞춤형 보육, 세월호 특조위 등 현안이 산적한 상황인 데다, 야당의 '공격수' 의원이 일제히 나서 격렬한 공방이 예상된다.
여소야대 국회에서 야당의 첫 대여 공세 자리인 만큼 야당의 공세와 여당의 방어 태세가 팽팽하게 맞설 것으로 보인다.

여당은 '소방수' 의원을 배치하는 한편 '진박'(眞친박근혜)으로 분류되는 윤상현·정종섭 의원과 함께 비박(非박근혜)계 안배에도 신경을 쓴 모습이다.

이날 여야에 따르면 다음달 4일 경제에 관한 대정부질문자는 새누리당 이종구·김한표·정유섭·정종섭·송석준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진표·이언주·윤호중·민병두·홍익표 의원, 국민의당 유성엽·채이배 의원이다. 비교섭단체 몫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5일 비경제(정치·외교·통일·안보·교육·사회·문화)에 관한 대정부질문에는 새누리당 윤상현·박덕흠·이채익·오신환·성일종 의원, 더민주 박범계·심재권·표창원·한정애·이철희 의원, 국민의당 김동철·이용주 의원을 비롯해 김종대 정의당 의원이 나선다.
아울러 여야는 대정부질문이 끝난 뒤 같은달 7일부터 13일까지 2015년 결산 심사를 상임위별로 진행한다. 14일부터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이를 논의하고 27일 예결위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park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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