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빈 "아역 출신 부담, 연기로 빈틈 보이는 게 두려웠다"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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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옥중화' 에서 진세연 아역으로 출연한 이후 대중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요즘. 다시 주목 받게 된 이후 무엇이 달라졌을까?
정다빈은 "촬영 전 감독님께서 드라마 방영 후 사람들의 큰 반응이 있을 거라 말씀하실 때는 실감하지 못했다"며 "MBC '그녀는 예뻤다' 출연 당시만 해도 또래나 20대의 반응이 전부였는데, 이제는 모든 분들이 알아봐주시고, 작품 후 연기력에 대한 칭찬이 들려 기분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역 출신 연기자에 대한 기대치가 큰 부담이 되지 않을까'라는 질문에 "연기로 빈틈을 보이는 게 두려웠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 정다빈은 "아역 출신 연기자는 항상 더 눈여겨보신다. 드라마 감독님께서 속에 잠긴 소리를 꺼내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해주셔서 복식호흡과 발성을 연습했다"며 "배우는 우는 얼굴이 예뻐야 한다고, 울 때 못생겨지면 채널이 돌아간다는 말에 우는 장면을 반복해 연습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정다빈은 "주얼리·화장품 CF도, 하이틴 로맨스 장르의 드라마나 영화도 찍고 싶은, 하고 싶다"고 말했다.
화보를 담당한 에디터는 "다양한 메이크업을 소화할 수 있는 포토제닉한 얼굴이다. 특히 촉촉하게 젖어 반짝반짝 빛나는 눈빛이 매력적" 이라며 배우 정다빈에 대한 호감을 표현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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