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 차오루, 꿈 많은 한국 생활 10년 차 숙녀 (종합)

서장원 2016. 6. 28.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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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걸그룹 피에스타 차오루가 중국과 한국에서의 생활상을 공개하며 자신의 경험과 꿈에 대해 이야기했다.

27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는 차오루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른 나라에 취업해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차오루는 중국에서 먼저 데뷔해서 활동했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차오루는 "중국에서 먼저 데뷔했었다. 1집 내고 신인상을 수상했다"고 말했다. 이어 차오루는 "2집 준비 중에 부모님이 학업을 권유해 한국으로 유학을 왔다. 이후 한국에서 데뷔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후 차오루는 한국에서 아르바이트 한 경험도 털어놨다. 차오루는 "맥주집에서 알바 했었다. 일 끝나고 여사장님과 인터넷 쇼핑몰을 즐겨했다"며 "월급이 40만 원이었는데 80만 원을 쇼핑몰에 썼다. 배보다 배꼽이 더 컸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차오루는 한국에서 하고 싶은 일에 대해 만두집을 꼽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만두를 좋아한다. 만두 빚는거 잘 한다. 만두집 이름은 '속이 차오루는 만두집', '속차만두'로 지어놨다"고 전했다. 전현무가 "만두 빚기 어렵지 않느냐"고 묻자 차오루는 "기계가 있어서 편하다"고 쿨한 모습을 보였다.

차오루는 한국으로 오기 전으로 돌아간다면 어느 나라로 갈 거냐는 질문에 "한국으로 다시 올거다"라고 답했다. 이어 MC들이 한국을 뺀다면 어디로 가겠냐고 다시 묻자 "미국가서 연기를 배우고 싶다"며 자신의 꿈을 고백했다. 또 "호기심이 많다. 전 세계 나라 다 가고싶다. 가능하다면 화성도 가고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차오루는 꿈이 있는 청년들에게 "감나무 밑에서 감이 떨어지길 기다리지 말고 행동으로 옮겨라. 겁먹지 말아라"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뉴미디어국 superpower@sportsseoul.com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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