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SNS 웨이보를 타고 송중기의 CF 스틸컷들이 대량 방출됐다. 중국 인터넷 모바일 서비스 1위 업체 텐센트는 최근 중국 최대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 플랫폼인 '잉용바오'의 모델로 송중기를 낙점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전아시아에 걸쳐 2016년 가장 핫한 '한류 스타'로 떠오른 '유시진 대위'를 놓치지 않았다.
공개된 스틸컷에서 송중기는 특유의 백만 가지 매력을 유감없이 발산했다. 화이트 티셔츠의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바벨을 들어올리며 남성미 물씬한 '근육남'의 면모를 뽐내는가 하면, 특유의 '슈트발'로 섹시한 도시남자의 매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웃집 오빠 같은 친근한 미소로 손하트를 건네는 다정함도 잊지 않았다.
한편 송중기는 25일 대만국립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팬미팅에서 4000여 명의 팬들을 만났다. 2012년 이후 4년만에 대만 팬들을 마주한 송중기는 "공항에서부터 환한 웃음으로 맞아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돌이켜보면 저에게는 과분하고, 아직도 믿기지 않는 순간들이 많다. 제가 정말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라고 느꼈고, 여러분들께 받은 사랑을 어떻게 돌려드려야 하는지 고민도 많이 하게 된 시간이었다"라는 진심을 전했다. 유쾌하고 솔직담백한 '상남자'의 매력으로 팬심을 사로잡았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