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금주 3조원 이상 유동성 확대 공급
2016. 6. 27. 16:18
이주열 총재 주재 긴급간부회의서 결정
이주열 총재 주재 긴급간부회의서 결정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한국은행이 27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의 국내 금융시장 영향과 관련해 시중에 유동성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은은 이날 오후 서울시 중구 본관에서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긴급간부회의를 열고 이번 주 공개시장운영 계획을 신축적으로 운영해 3조원 이상의 단기 유동성을 시중에 확대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공개시장운영은 통화안정증권 발행, 통화안정계정 예치, 환매조건부채권(RP) 등의 방식을 포함한다.
아울러 한은은 앞으로 금융·외횐사징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하면 시장안정화 조치를 강구하고 상황 악화에 대비한 비상계획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기로 했다.
또 브렉시트가 우리나라의 수출, 성장 등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단기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이 총재는 회의에서 브렉시트의 파급 영향이 매우 불확실하고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단기 대응 못지않게 구조개혁 추진, 금융시스템의 건전성 제고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noj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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