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아라뱃길 목상교 인근서 시신 머리 부위 발견(3보)
2016. 6. 27. 10:33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윤태현 기자 = 인천 경인아라뱃길 수로에서 훼손된 상태로 떠오른 50대 남성의 나머지 머리 부위 시신이 27일 오전 발견됐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 8분께 경인아라뱃길 목상교 인근 수로에서 수색 작업을 하던 중 고물상 업자 A(50)씨의 머리 부위 시신을 찾았다.
시신은 목상교(계양역 인근)에서 시천교(검암역 인근) 방면으로 50m가량 떨어진 수로 위에서 떠 있는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이날 형사 1개팀과 의경 2개 중대 병력 130여명을 아라뱃길 수로 인근에 배치해 집중 수색했다.
전날 오전 6시 14분께 경인아라뱃길 시천교에서 목상교 방면으로 500m 떨어진 수면에서 A씨가 머리가 없는 시신으로 발견됐다.
시신은 상ㆍ하의 모두 등산복 차림이었으며 얼굴이 없는 상태였다.
경찰은 시신에서 신분증과 신용카드가 든 지갑을 발견해 사망자의 신원을 확인했다.
경찰은 전날 발견된 시신과 이날 떠오른 시신에 대한 정밀 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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