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남중국해서 차세대 연료 메탄 하이드레이트 발견

2016. 6. 2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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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연합뉴스) 최현석 특파원 = 중국이 최근 남중국해에서 '불타는 얼음'으로 불리는 차세대 연료인 메탄 하이드레이트를 발견했다고 중화권 언론이 27일 보도했다.

중국 국토자원부 중국지질조사국은 최근 주장(珠江) 입구 분지 부근 남중국해에서 메탄 하이드레이트 매장 지역을 발견했다고 밝혔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와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이 전했다.

분지 서부 해역의 수심 1천350∼1천430m 지역에서 발견된 메탄 하이드레이트 매장지는 면적이 350㎢에 달할 만큼 큰 규모로 파악됐다.

중국지질조사국은 작년 5월과 10월, 올해 3월 세 차례 조사를 통해 메탄 하이드레이트 매장지를 발견했다.

이번 조사에는 수심 4천500m까지 잠수할 수 있는 중국산 무인 잠수정 '해마'(海馬)가 처음으로 동원됐다.

차세대 연료로 기대되는 메탄 하이드레이트 1㎥는 약 164㎥의 천연가스를 함유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 당국은 하이드레이트 매장지에서 생산 가능한 천연가스 추정치를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당국은 2013년 주장 입구 부근 분지 동부 해역에서 1천억∼1천500억㎥의 천연가스를 함유한 메탄 하이드레이트 매장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남중국해 해저에 자원탐사를 위한 '정거장'을 만드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harri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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