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진짜 '만찢남'이었어? 상상초월 'W' 스틸컷 공개

강지애 기자 입력 2016. 6. 2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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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W

[티브이데일리 강지애 기자] ‘W’ 이종석의 정체는 다름 아닌 웹툰 주인공이었다.

MBC 새 수목드라마 ‘W-두 개의 세계’(극본 송재정·연출 정대윤, 이하 ‘W’) 측은 27일 주인공 강철 역을 맡은 배우 이종석이 극중 웹툰 속 인물로 변신한 스틸 컷을 공개했다.

‘W’는 2016년 서울, ‘웹툰 W’ 속 강철(이종석)과 현실세계의 호기심 많은 외과의사 오연주(한효주)가 같은 공간 다른 차원을 교차하며 벌이는 로맨틱 서스펜스 멜로 드라마다. 이날 공개된 강철 캐릭터의 웹툰 속 인물 설정은 강력한 스포임과 동시에 극을 관통하는 핵심 뼈대다.

앞서 ‘W’ 측은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에 방송국을 소유한 슈퍼재벌, 절대 지지를 받는 국민스타 등 강철의 스펙 시리즈를 연이어 공개하며 최강 캐릭터의 탄생을 알린 가운데, 이 같은 설정이 실은 웹툰 속 인물의 이력이라는 점이 밝혀지며 극에 대한 호감도를 수직 상승시키고 있다.

이제껏 본 적 없는 웹툰 속 인물을 드라마 남자 주인공으로 설정했다는 대목에서 ‘상상력의 끝판왕’이라는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나란히 공개된 스틸 속 강철의 모습은 실사와 웹툰이 구분 가지 않을 만큼 흡사하다. 핸섬한 외모와 특유의 분위기, 미세한 표정까지 완벽하게 구현해낸 모습은 웹툰 세상을 누빌 강철의 활약상을 예감케 한다.

‘W’ 측은 “강철은 드라마 속 인물들과는 차원이 다른 캐릭터다. 드라마의 남자 주인공이 웹툰 속 인물이라는 설정은 그 사실만으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상상력이라 자부한다”며 “웹툰 속 인물이 실사로 변해 만화 같은 활약상을 펼치는 모습이 재미와 세련된 감성을 선사할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오는 7월 20일 첫 방송.

[티브이데일리 강지애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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