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친인척 보좌진 채용 의혹' 서영교 의원 감찰실시
최경민 기자 입력 2016. 6. 26. 17:27
[the300]"사실일 경우 당의 가치와 강령 어긋..당 품위 훼손"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the300]"사실일 경우 당의 가치와 강령 어긋…당 품위 훼손"]
더불어민주당이 친딸을 인턴비서로, 친동생을 5급 비서관으로 채용해 구설수에 오른 서영교 의원에 대한 감찰 실시를 결정했다.
26일 더민주 당무감사원은 전날 오후 4시부터 전원회의를 개최했다. 서영교 의원과 관련해 제기된 의혹들에 대한 심의를 위한 회의였다.
당무감사원은 의혹들이 사실일 경우 균등한 기회와 공정성을 추구하는 당의 가치와 강령에 어긋난다고 판단했다.
특히 당의 품위를 심각하게 훼손할 소지가 있다고 보고 서 의원에 대한 감찰 실시를 의결했다.
더민주 관계자는 "당무감사원은 서영교 의원이 친인척을 보좌진 등에 임용한 것의 적절성, 딸의 인턴 경력이 로스쿨 입학에 영향을 미쳤는지 여부, 그리고 보좌진의 후원금 납입의 적절성 등에 대해 엄정하고 신속하게 감찰을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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