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성민 빈소,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아내가 상주
김현록 기자 입력 2016. 6. 26. 17:06 수정 2016. 6. 26. 17:48
[스타뉴스 김현록 기자]
김성민 / 사진=스타뉴스 |
자살 기도 이후 뇌사 판정을 받은 배우 고(故) 김성민(43)의 빈소가 서울성모병원에 차려졌다.
26일 김성민의 빈소가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3호실에 마련됐다. 아내 이모씨가 상주로 빈소를 지키게 됐다.
고 김성민은 오전 최종 뇌사판정을 받아 고인의 뜻을 존중한 가족들의 동의로 장기기증이 결정됐다. 장기적출 수술이 오후 6시 진행될 예정이지만 이에 앞서 먼저 빈소가 차려졌다.
고 김성민의 발인은 28일 오전 8시30분이며, 장지는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이다.
한편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김성민의 뇌사 판정 이후 유가족은 장기 모두를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병원 측은 기증이 부적합한 심, 폐, 소장을 제외한 양 콩팥, 간장, 양 각막 등을 총 5명에게 기증키로 했다.
지난 24일 자살을 기도, 심정지에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김성민은 병원 응급실에서 13분 등 총 37분간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저산소성 뇌손상 진단을 받았다. 이후 2차례의 뇌사 조사와 뇌사판정위원회를 거쳐 26일 오전 최종 뇌사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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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roky@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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