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투 시험' 임창용, 삼성 3군 2G 2이닝 2실점..최고 146km

2016. 6. 2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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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창원, 조형래 기자] 불법 도박 파문으로 인한 KBO 징계 종료가 임박한 KIA 타이거즈 투수 임창용(40)이 2경기 연투로 사실상 마지막 컨디션 점검을 마쳤다.

임창용은 25일과 26일, 함평-KIA 챌린저스 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 3군과의 연습 경기 2경기에 모두 등판했다. 2경기 연투를 펼치면서 2이닝 3피안타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임창용은 25일 경기에서는 4-3으로 리드하고 있던 9회초, 세이브 상황에서 등판했다. 하지만 18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2실점을 기록하며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26일 펼쳐진 경기에서는 10-10 동점이던 9회초 등판해 15개의 공을 뿌리며 1탈삼진 무실점 퍼펙트를 기록했다. 빠른공 최고 구속은 146km까지 나왔다.

임창용은 7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으면서 1군과 퓨처스리그 공식 경기에 모두 등판할 수 없는 상황이다. 대신 3군 연습경기 등판을 통해 컨디션을 점검했다. 마지막으로 임창용은 연투를 통해서 컨디션을 점검했다. 68경기를 치른 KIA는 4경기를 치른 뒤 임창용을 1군 엔트리에 등록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7월 팔꿈치 수술을 받은 김진우도 지난 25일 삼성 3군과의 경기에 재활 등판을 가졌다. 선발로 나선 김진우는 1⅔이닝 동안 37개의 공을 던지면서 1피안타 1볼넷 1실점(비자책점)을 기록했다. 빠른공 최고 구속은 145km까지 나왔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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