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생생톡] 서비스 감독, "이대호, 중요한 2타점 적시타 쳤다"

입력 2016. 6. 26. 15:25 수정 2016. 6. 2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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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시애틀(미국 워싱턴주), 선수민 기자] 스캇 서비스 시애틀 매리너스 감독이 이대호(34)의 활약을 칭찬했다.

시애틀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초반 5득점과 불펜진의 호투를 묶어 5-4로 승리했다. 시애틀은 2연승을 달리며 시즌 38승(37패)째를 수확했다. 이대호는 결승타 포함 3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을 기록했다.

시애틀은 1회부터 득점했다. 2사 후 로빈슨 카노-넬슨 크루스의 연속 안타, 카일 시거의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이대호가 2타점 우전 적시타로 선취 득점을 만들었다. 후속타자 애덤 린드도 2사 1,3루서 중전 적시타를 쳐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시애틀은 2회말에도 1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다. 크루스의 3루 땅볼과 상대 실책을 묶어 1점, 시거의 땅볼 타점으로 1점을 더 추가했다. 시애틀은 5-1로 앞선 5회초 알레드미스 디아스에게 추격의 3점 홈런을 허용했다. 그러나 마이크 몽고메리(2⅓이닝)-에드윈 디아스(⅔이닝)-스티브 시셱(1이닝)이 무실점 합작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서비스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불펜진의 호투를 칭찬했다. 이어 경기 초반 만루 상황에서 5득점한 것에 만족감을 표했다. 서비스 감독은 “이대호가 또 중요한 2타점 적시타를 쳐줬다. 린드도 계속해서 좋은 타격을 보여줬다”라고 칭찬했다. 아울러 “최근 만루에서 주춤했는데 발전된 공격이 보기 좋았다. 최근 들어 가장 좋았던 이닝이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krsumin@osen.co.kr

[사진] 시애틀=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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