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센, 토트넘 떠난다? 운명 좌우할 '브렉시트'

홍의택 2016. 6. 2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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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24)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날까.

이탈리아 '라 리퍼블리카'는 26일(한국 시각) 에릭센의 에이전트 마틴 스쿳의 말을 빌려 "현 위협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 중 절반의 워크 퍼밋이 종이쪼가리로 변모할 수 있다는 게 사실인데도 말이다"라고 보도했다.

이는 브렉시트의 영향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쿳은 영국의 EU(유럽 연합) 탈퇴가 EPL 선수들을 타지로 내몰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에 "이러한 상황이라면 에릭센도 토트넘을 떠나게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리차드 스쿠다모어 EPL 사무총장 역시 브렉시트에 반대 의사를 표한 바 있다.

당초 에릭센은 토트넘과 재계약할 것으로 점쳐졌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현 감독이 오는 2021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면서 선수 측과 구단의 동거도 길어질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정책의 결정이 크나큰 변수가 됐다.

매체는 "토트넘에서 세 시즌을 보낸 에릭센은 예전부터 세리에A AS 로마와 연결돼왔다"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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