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국방위 "한미, 서해 군사도발 중단해야" 주장

2016. 6. 25.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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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 해상군사분계선 설정이 충돌 근원 없애"

"객관적 해상군사분계선 설정이 충돌 근원 없애"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북한은 25일 미국과 남한이 서해 해역에서 거듭 군사적 도발을 벌이고 있다며 '북방한계선'(NLL)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북한 국방위원회는 이날 정책국 상보에서 "미국과 남조선 괴뢰들은 서남해상을 세계 최대의 열점 수역으로 전락시킨 범죄적 책임을 시인하고 무모한 군사적 도발을 당장 중지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그러면서 정책국은 1,2차 연평해전 등을 거론하며 "만약 서남해상에서 무장충돌이 또다시 발생한다면 그것은 지난 3차의 교전 규모를 벗어난 전면적으로 확전돼 우리 민족의 생사는 물론 동북아시아와 나아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엄중히 위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책국은 이어 "충돌 위험을 근원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방도는 다른 데 있지 않다"며 "외세가 제멋대로 그어놓은 불법무법의 '북방한계선'을 한시바삐 날려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공정하고 객관적인 해상군사분계선을 설정하는 것이 분쟁과 충돌의 근원을 없애는 것"이라며 "이 저주로운 유령선이 없어지는 것은 필연"이라고 강조했다.

서해 북방한계선은 1953년 8월 30일 유엔군 사령관이 선언한 해상경계선이다. 하지만 북한은 현재까지도 서해 북방한계선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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