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김현정 센다이콩쿠르 1위

손정빈 2016. 6. 25.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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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피아니스트 김현정.

【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피아니스트 김현정(24)이 '2016 센다이국제음악 콩쿠르'에서 피아노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25일 일본 센다이에서 진행된 이 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김현정이 우승을 차지했고, 신창용(21)이 5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김현정은 상금 300만엔(약 3440만원)과 함께 음반 레코딩 기회와 일본에서의 협연 및 독주회 기회를 얻게 됐다. 신창용은 상금 70만엔(802만원)을 받았다.

김현정은 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조기 입학해 강충모를 사사했다. 이후 피바디 음악원에서 보리스 슬러츠키를 사사하며 전문 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현재 동음악원에서 문용희 사사로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2004년 지나박하우어국제피아노콩쿠르 3위, 2006년 이화경향음악콩쿠르 1위, 2009년 하마마츠국제피아노콩쿠르 5위, 2010년 로도스국제피아노콩쿠르 3위, 파데리프스키국제피아노콩쿠르 2위, 2011년 서울국제음악콩쿠르 4위에 올랐다.

신창용은 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거쳐 커티스음악원에서 로버트 맥도널드를 사사 중이다. 오는 9월부터는 줄리어드음악원으로 옮겨 로버트 맥도널드 문하에서 학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센다이 국제 음악 콩쿠르는 2001년에 센다이시 400년을 기념하기 위해 창립됐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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