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檢수사에 머리 숙여 사죄..결과에 따라 엄격 처리"
박승주 기자 2016. 6. 25. 11:49
'리베이트 의혹'에 "누구를 옹호하고 보호하지 않겠다"
(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25일 '리베이트 의혹'을 받고 있는 당 김수민 의원, 왕주현 사무부총장과 관련해 "검찰 수사결과에 따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당헌당규에 따라 엄격히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 정서와 당헌당규 사이에서 고민하지만 어떠한 경우에도 좌고우면하지 않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박 원내대표는 "국민의당 검찰 수사에 대해 거듭 머리 숙여 사죄를 드린다"며 "검찰 수사에 협력하며 주시하겠다. 누구를 옹호하고 보호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4·13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수수 의혹으로 김수민 의원은 지난 23일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서 조사를 받았다.
또한 검찰은 왕 사무부총장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한 상태다.
park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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