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현지시간으로 24일 오전 3시(우리 시간 24일 오전 11시) 기준 전국 382개 개표소 가운데 97개 개표소에서 개표를 진행한 가운데, 집계 결과 잔류가 50.1%, 탈퇴가 49.9%로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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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표 초반 선더랜드 지역은 탈퇴가 61.3%(8만2394표), 잔류가 38.7%(5만1930표)가 나오면서 탈퇴가 초반에 우위를 보였다. 뉴캐슬 역시 EU 탈퇴가 50.7%(6만5404표), 잔류가 49.3%(6만3598표)로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전문가들은 ‘EU 탈퇴’ 여론이 높은 중부지역의 개표가 시작된 가운데, 오전 4시 이후에야 윤곽이 보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한편 영국 현지 시간 23일 오후 10시 투표 종료 직후 현지 여론조사기관인 유고브가 공개한 여론 조사결과로는 잔류가 52%, 탈퇴가 48%를 차지했다.
또 다른 여론조사기관 입소스 모리가 투표 전날인 22일부터 당일인 23일까지 한 여론조사에서도 잔류는 54%, 탈퇴는 46%로 잔류가 8%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