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히드마틴, 이스라엘 첫 F-35A 공개

문예성 2016. 6. 2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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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미국 록히드마틴사가 이스라엘 공군을 위해 생산한 첫 번째 스텔스 전투기 F-35A를 공개했다.

록히드마틴사는 22일(현지시간) 미국 남부 텍사스 주 포트워스에 있는 F-35 생산공장에서 이스라엘과 미국 양국 정부 관계자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F-35 공개행사를 개최했다.

이스라엘 공군에 인도될 F-35A는 '아디르(Adir)'라는 별명을 가졌는데 이는 히브리어로 '권능자(Mighty One)'라는 뜻이다 .

록히드마틴사는 이번 공개행사를 이스라엘의 미래 안보를 위한 중대한 이정표의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아비그도르 리버만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F-35 전투기 조종석에 직접 앉아 시승체험을 해보기도 했다.

리버만 장관은 "이스라엘이 중동 지역에서 F-35를 최초 도입하고 운용하는 나라가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F-35는 세계 최고 전투기이며 이스라엘 국방부의 최상의 선택"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F-35 아디르를 도입함으로써 이스라엘의 군사력은 한층 향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록히드마틴 메릴린 휴슨 CEO는 "F-35는 이스라엘이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자국 안보 보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스라엘은 지난 2010년에도 19대를 도입하기로 한대 이어 작년에 14대 총 33대의 F-35 통상 이착륙(CTOL· F-35A)기를 도입하기로 했다.

전투기 1차 인도분은 올해 말 이스라엘에 전달될 예정이다.

작년 한대당 평균 가격은 1억1000만달러(당시 환율 1220억원)에 책정됐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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