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권 향상위해 '동물복지국회포럼' 다시 닻 올린다

여야 의원 43명 참여…29일 의원회관서 발족식·토론회 개최

본문 이미지 - 지난해 7월 6일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동물복지국회포럼' 창립식.(자료사진)ⓒ News1
지난해 7월 6일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동물복지국회포럼' 창립식.(자료사진)ⓒ News1

(서울=뉴스1) 이병욱 기자 = 국회가 19대에 이어 20대에도 동물복지를 위한 '동물복지국회포럼'의 닻을 올린다.

여야 의원 43명이 참여하는 '동물복지국회포럼'은 오는 29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발족식 및 토론회를 개최한다.

19대때인 지난해 7월 6일 '학대를 방지하는 동물보호 개념을 넘어, 인간과 더불어 살아가는 동등한 생명체로 동물을 존중하고 이들의 생명과 건강, 행복을 최대한 보장하는 동물복지를 확립하겠다'고 선언했던 동물복지국회포럼은 20대에도 생명존중 확립, 동물의 행복과 자유보장을 위한 입법 및 정책 활동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번에 출범하는 동물복지국회포럼은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 등 여야 의원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박홍근(더불어민주당)·이헌승(새누리당)·황주홍(국민의당)·이정미(정의당)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는다.

이밖에 동물보호단체 대표 등 전문가 23명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됐고, 가수 다나·배다해·재경, 개그맨 양선일, 아나운서 장예원이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토론회에서는 '국내 동물복지·동물보호의 현주소와 과제'에 대해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와 김용상 농림축산식품부 방역관리과장의 주제 발표에 이어 한정애 의원, 황동열 팅커벨프로젝트 대표, 명보영 수의사, 서국화 변호사가 패널로 참여해 토론을 진행한다.

박홍근 공동대표는 "동물복지국회포럼이 19대 때 징검다리 역할을 했다면 20대에는 동물보호단체들과 더 많이 소통하고 협력해 동물권 향상을 위한 입법 활동은 물론 정책, 예산, 전담 부서 설치 등 다양한 문제를 풀어나가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동물복지국회포럼' 소속 의원 명단.

박홍근 이헌승 황주홍 이정미(이상 공동대표), 금태섭 김동철 김부겸 김상희 김성수 김영춘 김진표 김현아 남인순 노웅래 도종환 박정 서영교 심상정 오영훈 우상호 우원식 원혜영 위성곤 유성엽 유은혜 이명수 이석현 이양수 이용득 이인영 이찬열 이학영 조배숙 주승용 진선미 진영 추경호 표창원 한정애 홍영표 홍의락 홍철호 황희(이상 소속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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