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래퍼 키썸(KISUM), 이름의 의미 뭔지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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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싱글을 내놓긴 했지만 정규앨범은 처음이거든요. 이번 앨범은 24살 조혜령(키썸의 본명)의 현재 모습을 그대로 담은 것이라서 더 애착이 가요. 작사도 모두 제가 하고 작곡도 참여하고 피처링도 없이 오로지 저 혼자 만들어낸 앨범이거든요. 이전에는 주로 사랑 이야기가 많았는데 이번 앨범은 제 자전적인 이야기예요." 그 말처럼 이번 앨범은 그의 현재 이야기를 담담히 하고 있다.
"타이틀곡 '노잼'은 작업이 너무 안되던날 엄마 차 키를 몰래 훔쳐 나와서 친구들 다 태우고 한강으로 드라이브 가면서 만든 노래에요. 아무 생각 없이 신나게 떠드는 거죠." 더블 타이틀곡 '옥타빵' 역시 본인의 이야기다. "제 작업실이 옥탑방이예요. 그냥 여기서 많이 생각하고 많이 울고 많이 웃고 그랬거든요."
'맥주 두잔'은 직장인이 들어도 꽤 공감이 갈만한 곡이다. "'나 2차는 못가. 낼 새벽 5시에 나가. 할일이 너무 많아'라는 가사가 와닿는다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저도 셀프 힐일하는 곡이거든요.(웃음)"
키썸은 많이 유명해졌지만 아직도 '키썸'이라는 이름의 의미를 모르는 이들이 많다. "아직 모르세요? MUSIK을 거꾸로 한 거예요. MUSIC을 거꾸로 해봤는데 말이 좀 이상해서 'K'를 �防�.(웃음) 음악은 제 생활에서 물과 같은 존재예요. 그러니까 이름을 그렇게 정하는 것도 전혀 어색함이 없었죠."
'음악'이라는 이름처럼 키썸은 래퍼지만 장르를 가리지 않는다. "저 컨트리 음악이나 어쿠스틱, 인디음악 듣는 걸 워낙 좋아해요. 이런 음악도 만들어보고 싶어요. 그런데 문제는 제가 노래를 미친듯이 잘하지는 못한다는 거죠."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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