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미 5s'에 3D 터치, 초음파 지문인식"

이민우 2016. 6. 2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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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터치, 초음파 지문인식 적용 예상
최신 스냅드래곤 823 칩셋, 6GB램도 갖출 전망

샤오미 미5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샤오미의 차세대 스마트폰 '미(Mi) 5s'에 3D 터치와 초음파 지문인식, 듀얼 카메라 등이 추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2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여러 중국 매체들로부터 샤오미의 차기 스마트폰 미 5s에 이 같은 기능들이 추가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전했다.

미5s는 샤오미가 지난 2월 공개한 미5의 후속작이다. 올해 말 출시 예정인 미5s는 미5와 같은 1080x1920 해상도의 5.15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는 등 여러모로 미5와 비슷한 디자인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관은 비슷하지만 성능은 다르다. 아이폰의 s시리즈와 비슷한 라인업을 갖추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먼저, 3D 터치 기능이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감압 센서를 적용한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화면을 누르는 세기를 감지한다. 애플의 아이폰6와 아이폰6s, 화웨이의 메이트S에 이미 적용된 기술이다.

퀄컴의 초음파 지문인식 기술도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초음파로 피부 표면을 탐지해 지문 위 융선과 땀구멍의 형태를 3차원으로 감지한다. 기존 지문인식 기술은 2D로 인식하기 때문에 지문 사진만으로도 지문을 도용할 수 있는 위험을 해결한 셈이다.

초음파 기반이기 때문에 유리나 알루미늄, 플라스틱 등 소재와 상관없이 지문 인식이 가능하다. 때문에 별도의 지문인식 패드도 필요 없이 스마트폰의 베젤(테두리)에서도 지문을 인식할 수 있다. 애초에 미5에 도입될 예정이었지만 최종 출시 당시 제외됐다.

퀄컴이 조만간 발표할 스냅드래곤 823 칩셋도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또 LG G5 등에 있는 듀얼카메라도 장착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그 외에 6기가바이트(GB) 램을 갖출 것이라는 주장도 함께 제기됐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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