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새 MC, 트와이스 정연·공승연·김민석 확정..친자매 한 무대 선다
SBS <인기가요>의 새 고정 MC가 확정됐다.
22일 SBS <인기가요> 측은 “트와이스 정연과 배우 공승연, 김민석이 7월 첫 주부터 고정 MC로 나선다”고 밝혔다.
공승연과 트와이스 정연은 친자매지간.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두 사람의 원래 성은 유 씨로 유승연, 유정연이 본명이다.
배우와 가수로 각자의 길을 걷던 ‘유자매’가 <인기가요>를 통해 한 무대에 서게 되면서 연예계 대표 자매로 발돋움하게 됐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어린 김일병 역할로 널리 알려진 김민석은 SBS 새 월화극 <닥터스>로 연기 활동을 이어가면서 SBS <런닝맨>, <꽃놀이패> 등에 얼굴을 비치며 예능 프로그램으로도 영역을 넓히는 중이다. 젊은 스타들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인기가요> MC로 발탁되어 대세 스타로의 성장을 예약했다.
SBS <인기가요>는 약 20년간 이어져 온 대한민국 음악방송의 살아있는 역사. 또한, <인기가요>의 MC 자리를 거쳐 간 스타들의 이름은 대한민국 청춘스타의 역사다.
H.O.T의 강타, 신화의 김동완과 앤디, 젝스키스의 은지원 등 1세대 아이돌부터 엑소의 수호와 백현, 구하라, 설리, 아이유 등 화제의 가수들은 물론, 김희선, 전지현, 한예슬, 한효주 등 안방과 스크린을 장악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 <인기가요>의 MC 계보를 이어갔다. 송혜교도 오랜 기간 <인기가요>의 VJ를 맡은 바 있다.
SBS <인기가요>는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40분 생방송 된다.
<유주연 인턴기자 mjhjk100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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