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희 셰프 "미슐랭 명성 보다 내 음식 먹고 싶은 사람들 위해 요리"

전종선 기자 2016. 6. 2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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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 셰프 “미슐랭 명성 보다 내 음식 먹고 싶은 사람들 위해 요리”

김소희 셰프가 요리에 대한 철학을 밝혔다.

21일 방송된 tvN 로드 토크쇼 ‘고성국의 빨간 의자’에는 ‘마스터셰프 코리아’의 심사 위원이자, 오스트리아에서 한식 레스토랑을 운영 중인 셰프 김소희가 출연했다.

이날 김소희는 “요리를 할 때 필요한 것은 쇼가 아니라 진실”이라며 “음식은 우리 입에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건강하고, 뜻있고, 진실성 있게 만들어야 한다”고 요리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이어 김소희는 “미슐랭과 같은 명성을 보고 오는 사람들보다 내 음식을 진짜로 먹고 싶어 식당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 사명감을 갖고 음식을 만든다”며 미슐랭 가이드 등재 거절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특유의 경상도 사투리와 관련된 일화, 오스트리아로 유학을 떠나게 된 이유,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추억도 밝혔다.

[사진= tvN 제공]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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