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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신공항 백지화…김해공항 확장키로(1보)
2016-06-21 15:07:44 2016-06-21 15:14:37
[뉴스토마토 김용현기자] 지난 2006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신공항 공식 검토 지시 이후 10여년 동안 논란의 중심에 있던 신공항 건설 은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됐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영남권신공항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 최종보고회를 통해 김해공항을 확장해 영남권 항공수요에 대응하기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현재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방안이 최적의 대안이라는 결과가 도출됐다"며 "기존 김해공항을 단순히 보강하는 차원을 넘어 활주로, 터미널 등 공항시설을 대폭 신설하고, 공항으로의 접근 교통망도 함께 개선하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동남권 신공항 사업지 선정을 백지화 하는 대신 김해공항을 확장 하기로 결정했다. 사진/김용현 기자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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