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 박유천, 당일 알리바이 확인..사건 새국면 맞나?
[스포츠서울 장우영기자] 성폭행 혐의로 논란에 휩싸인 JYJ 박유천의 당일 알리바이가 확인됐다.
21일 '스포츠월드'는 "여성 C씨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2014년 6월12일에 박유천은 아시아투어 '더 리턴 오브 킹' 해외 현지 공연 준비를 위해 중국 청두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 있었다"고 보도했다.
또한 "D씨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2015년 2월에도 박유천은 중국 팬미팅 투어를 진행하고 있었다. 씨제스 측은 정확한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출입국 사실 증명을 출입국관리소에 발급요청해 박유천의 알리바이를 공식화해 경찰에 제출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즉, 박유천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 C씨와 D씨의 진술이 거짓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앞서 여성 A씨는 지난 10일 박유천이 강남의 한 유흥주점 방 안 화장실에서 자신을 성폭행했다며 고소장을 접수했다. 16일에는 또 다른 여성 B씨가 박유천에게 같은 방식으로 성폭행 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현재 여성 A씨는 고소를 취하한 상태이며, 박유천은 A씨를 무고 및 공갈 협박 혐의로 맞고소했다.
한편, 박유천 사건이 일파만파로 커지자 강신명 경찰청장은 21일 기자간담회에서 "다른 사건과 달리 여러 행위가 중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성폭행으로 고소 후 취하됐다가 무고, 공갈 이야기가 나온다. 제기된 모든 의혹에 대해 철저하게 수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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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서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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