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21일 여야 간사를 선임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인 홍영표 환노위원장은 이날 1차 전체회의를 열고 새누리당 하태경, 더민주 한정애, 국민의당 김삼화 의원을 간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여당 간사인 하 의원은 "환노위가 노동시장 내 격차 해소에 앞장서는 상임위가 됐으면 한다"며 "이러한 현실을 타개하고 노동시장이 민주화되는 데 저도 헌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가장 소통이 잘되는 위원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더민주 간사인 한 의원은 "20대 환노위는 건설적이고 대안적이고 희망을 주는 환노위가 됐으면 좋겠다"며 "위원들과 소통하고 협치해서 괜찮은 작품이 나오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간사 김 의원은 "깨끗한 환경을 후손에게 물려주는 역할을 하는 것과 여성·청년·비정규직과 같은 취약 계층이 자신이 일한 것을 제대로 돌려받을 수 있는 역할을 하는 것이 환노위라고 생각한다"며 "국민 눈높이에서 활동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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