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영화 '루시드 드림' 개봉 어떻게 되나

진현철 입력 2016. 6. 20. 09:14 수정 2016. 6. 2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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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겸 가수 박유천이 성폭행 혐의을 받아 논란인 가운데, 영화 '루시드 드림'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3년 전 아들을 잃어버린 한 남자가 '루시드 드림'을 통해 단서를 발견하게 되면서 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사투를 그린 범죄물 '루시드 드림'은 영화 '해무'로 여러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따낸 박유천의 차기작. 현재 촬영을 끝내고 후반 작업 중이다.

박유천은 극 중 아들을 찾기 위해 나선 남자(고수)를 돕는 히든 캐릭터로 등장한다.

하지만 최근 박유천이 잇닷 성추문에 휩싸이며 이 영화가 개봉할 수 있을지 우려의 시선이 높아지고 있다.

20일 영화사 측은 "개봉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여전히 후반작업 중"이라며 박유천 관련 사건에 대해서는 언급을 꺼리고 있다.

한편 박유천은 4명의 여성으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피소당했다. 박유천 소속사 측은 상대 여성들을 상대로 무고와 공갈 혐의로 맞고소할 예정이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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