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멋있는 친구"-"송혜교, 든든한 파트너"..훈훈한 재회 인사

박지혜 2016. 6. 1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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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중국 쓰촨성 청두 전자과학대 체육관에서 열린 배우 송중기 팬미팅에 송혜교가 깜짝 등장했다 (사진=블러썸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KBS 2TV ‘태양의 후예’의 ‘송송 커플’ 송중기와 송혜교가 중국에서 다시 만났다.

지난 17일 중국 쓰촨성 청두 전자과학대 체육관에서 열린 배우 송중기 팬미팅에 송혜교가 깜짝 등장했다.

이날 송혜교는 능숙한 중국어로 인사를 전하며 “주위 분들이 송중기에 대해 칭찬을 많이 하셔서 작품을 하기 전부터 기대를 갖고 있었다”며, “촬영을 하면서 진실되고 깊은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됐다. 멋있는 친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중기도 “촬영하면서 송혜교 선배님께 많은 도움을 받았고, 배웠다. 정말 든든하고 고마운 선배님이자 파트너였다”며, “먼 곳까지 직접 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두 사람은 ‘태양의 후예’ 명장면을 재연하고, 1분 안에 서로의 자화상을 그리리는 등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또 드라마 배경음악 중 하나인 ‘올웨이즈’(Always)를 함께 부르기도 했다.

송중기는 팬미팅 마지막 즈음에 “소중한 친구인 이광수가 지난주에 함께해줘서 팬미팅이 더욱 빛날 수 있었다”면서 다시 한 번 고마움을 전했고 “제 주위의 소중한 분들 덕분에 행복하다”며 “팬 여러분들의 존재, 그리고 소중함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요즘인 것 같다. 감사한 마음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이번 팬미팅에는 송중기가 최근 출연한 중국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형제4’와 ‘콰이러따번잉’(쾌락대본영) 멤버들의 축하 영상도 상영됐다.

이들은 “녹화 현장에서 만난 송중기 모습은 감동적이었다”면서 “열정적으로 녹화에 임한 것은 물론이고, 사람을 만날 때마다 모자를 벗어 예의 바르게 인사하고, 주변 사람을 잘 챙기는 모습도 매우 인상 깊었다”고 칭찬했다.

송중기는 오는 25일 대만 팬미팅을 앞두고 있다.

박지혜 (nonam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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