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체험관서 1박2일 안보캠프 함께해요"

이윤정 2016. 6. 1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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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민통선 초등생 대상 안보캠프도라산역 통일 플랫폼 등 견학
경기관광공사가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진행한 ‘안보 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기관광공사).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파주시와 경기관광공사는 6월 17일과 18일 양일간 경기북부 민통선 소재의 초등학생들을 캠프그리브스 DMZ체험관에 초청해 안보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경기북부 체류관광 활성화’ 및 ‘지역사회 함께하는 나눔경영’의 일환이다.

캠프에 참가한 군내 초등학교 학생들은 첫째 날 파주 도라전망대, 도라산역 통일 플랫폼 등을 견학하는 프로그램 ‘POP&U(Platform Of Peace & Unification)’을 체험하며 북한 방문증명서 스탬프와 베를린행 철도 열차표 등을 받아봤다. 이어 도라산권 테마여행길을 방문해 평화통일 기원 나비를 만들어 직접 설치했다. 둘째 날은 도라산 평화공원에 들러 평화기원 리본달기, 공원 내 설치된 평화기원 깃발에 원반을 던져 넣는 플라잉 DMZ 등을 체험했다.

이번 안보캠프 동안 학생과 교사들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 본진 촬영지인 캠프그리브스 DMZ체험관에서 묵었다. 캠프그리브스 체험관은 과거 미군기지를 리모델링한 국내 유일의 민통선 내 안보체험 숙박시설로 비무장지대(DMZ)에서 불과 2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숙박체험 프로그램은 캠프그리브스 홈페이지(http://dmzcamp131.or.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윤정 (younsim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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