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기자들에 물었다, 한류스타 박유천 中 활동 괜찮을까

2016. 6. 19.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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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스타 김진선 기자] 한류스타 박유천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를 당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박유천이 논란을 빚자, 중국 언론도 발 빠르게 그의 소식을 보도했다. 동방신기로 중국 팬들을 사로잡은 박유천은 JYJ로, 또 배우로서 인기를 이었다.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옥탑방 왕세자’ ‘보고싶다’ 등은 중국에서 인기를 끌기도 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중국 매체 장(张)기자는 MBN스타에 “모두가 박유천의 진실을 믿고 있었지만, 놀란 것은 사실”이라면서 “하지만 중국은 한국에 비해 (스타들의 논란에)이해하고 참는 부분이 큰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기자는 “나 역시 동방신기 때부터 팬”이라면서 유감을 나타내는 데 이어, “박유천 사건은 중국에서 좀 더 지켜보자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 영화 관계자 범(范)씨는 “박유천 관련 사건은 중국 SNS나 온라인 상에도 뜨겁다. 하지만 폭풍이 그리 세지는 않은 것 같다. 박유천의 인기는 여전하다”라면서 “최근 중국 여론은 사실 크리스(전 엑소)에 쏠려있다. 중국에서 박유천보다 크리스가 더 인기가 많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덜 관심을 받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0일 박유천은 한 유흥업소 직원 A씨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으나, 이 여성이 지난 15일 고소를 취하했다. 하지만 16일 또 다른 유흥업소 직원 B씨가 비슷한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17일 지난 2014년 박유천에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또 다른 여성 C씨, D씨가 등장해 현재 경찰은 해당 사건을 수사 중에 있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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