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SNL코리아' 생방송 중 "씨X" 욕설..'태양의 후예'와 다를까

박지혜 2016. 6. 19. 10:5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tvN ‘SNL코리아7’ 방송 캡처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개그우먼 안영미가 생방송 도중 욕설로 다른 출연자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안영미는 18일 tvN ‘SNL코리아7’의 코너 가운데 ‘혼놀족 박람회’에서 가상의 여성으로 등장했다.

이때, 실존하지 않는 가상의 여성인 것처럼 김민교를 속이다 정체가 들통난 안영미는 “씨X”라며 무대에서 퇴장해 모두를 당황케 했다.

안영미와 함께 출연한 남자 배우들은 놀란 표정으로 안영미가 나간 쪽을 바라보거나 어쩔 줄을 몰라했고, 여성 출연자들은 손으로 입이나 얼굴을 가리며 순간 정적이 흘렀다.

시청자들 역시 깜짝 놀랐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SNL코리아7’ 측은 이 장면이 방송 전 의도된 것인지, 안영미의 순간적인 애드립인지에 대해 아직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았다.

앞서 지난 4월 종영한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도 이와 같은 욕이 담긴 대사가 나온 적이 있다.

당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선 극 흐름상 어쩔 수 없었다는 여론을 고려해 행정지도에 해당하는 권고 조치를 내린 바 있다.

박지혜 (nonam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