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스틸러]'비밀은없다' 손예진의 딸로 깜짝 데뷔..'K팝★' 신지훈

윤성열 기자 2016. 6. 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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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민진 역의 신지훈 / 사진='비밀은 없다' 스틸 컷
민진 역의 신지훈 / 사진='비밀은 없다' 스틸 컷

손예진? 김주혁?

포털사이트에 영화 '비밀은 없다'(감독 이경미)를 검색하면, 이렇게 단 2명의 배우만 나타납니다. 김주혁은 국회 입성을 노리는 종찬 역을, 손예진은 그의 아내 연홍 역을 맡아 8년 만에 호흡을 맞췄습니다.

하지만 '비밀은 없다'에서 두 사람 못지 않은 비중을 자랑하는 인물이 등장합니다. 바로 외동딸 민진입니다. 촬영 당시 가제가 '불량 소녀'였을 만큼 핵심적인 인물이지만 포털사이트에 이름 조차 명시 되지 않을 철저히 베일에 가려진 캐릭터입니다.

알려졌다시피 민진은 모든 사건의 발단이 되는 인물입니다. 영화는 선거를 보름 앞두고 돌연 사라진 딸을 둘러싼 미스터리 스릴러 이야기를 그려갑니다. 여중생 교복 차림에 쇼트 커트를 한 민진은 모든 것이 베일에 가려진 수수께끼 같은 존재죠.

이경미 감독의 독특한 연출로 인해 더욱 신비롭고 미스터리한 모습이 빛을 발합니다. 민진을 연기한 배우조차도 스크린에선 낯선 신인입니다. 하지만 이름을 들어보면 몇몇 아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K팝 스타2' 출연 당시 신지훈 /사진제공=초록뱀미디어
'K팝 스타2' 출연 당시 신지훈 /사진제공=초록뱀미디어

바로 SBS '서바이벌 오디션-K팝 스타' 시즌2 출신 신지훈 양입니다. 2013년 첫 싱글 '라이트 데어'(Right There)로 데뷔한 가수죠. 당시엔 기다란 헤어스타일이었습니다. 이번 영화를 위해 과감하게 머리카락을 자르는 투혼을 보여준 거죠.

신지훈은 '서바이벌 오디션-K팝 스타' 참가 당시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15살 중학생 소녀였던 그녀는 이제 어느새 훌쩍 자라 고등학생이 됐습니다.

이경미 감독은 '서바이벌 오디션-K팝 스타'에서 신지훈이 마이클 잭슨의 '벤'(Ben)을 부르는 모습을 보고 반해버렸다고 합니다. 이 감독은 "목소리가 너무 천사 같고 인상 깊어서 맑은 소녀의 역할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캐스팅 이유를 밝혔습니다.

/사진='비밀은 없다' 스틸 컷
/사진='비밀은 없다' 스틸 컷

민진의 절친한 친구로 등장하는 미옥도 전혀 연기 경력이 없는 신인 배우입니다. 이 감독이 전국 방방곡곡 오디션을 보러 다니며 찾아낸 원석입니다. 영화에서 민진과 미옥은 '소울 메이트' 같은 사이입니다. 두 사람이 음악을 통해 서로 공감을 나누는 부분도 인상적입니다.

민진과 미옥에 대한 이야기는 무궁무진하나 얘기가 길어지면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이쯤에서 자제하겠습니다. 궁금하다면 극장으로, 오는 23일 개봉합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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