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드 난투극' 벤추라, 8경기 출장 정지 징계 확정

2016. 6. 19.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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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보스턴(미국 매사추세츠주), 선수민 기자] 캔자스시티 로열스 투수 요다노 벤추라(25)의 출장 정지 징계가 확정됐다.

캔자스시티 구단과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요다노의 8경기 출장 정지 징계가 오늘부터 시작된다’라고 밝혔다. 벤추라는 당초 9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지만 항소 결과 8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벤추라는 지난 8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회말 1사 후 매니 마차도를 공으로 맞혔다. 99마일의 패스트볼이 마차도의 등 부분을 강타했고, 분노한 마차도가 마운드로 달려가 벤추라에게 주먹을 날렸다. 두 선수가 마운드에서 뒤엉켰고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다. 이후 벤추라, 마차도는 퇴장 명령을 받았다.

그리고 지난 10일 마차도에게 4경기, 벤추라에게 9경기 출장 정지 징계가 떨어졌다. 양 측은 곧바로 항소했고 벤추라는 이후 2경기에 더 선발 등판했다. 하지만 19일 1경기 감소한 8경기 출장 정지 징계가 확정됐다. 벤추라는 19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부터 출전하지 못하며 29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한편 마차도는 그대로 4경기 출장 징계를 받는다. 징계는 20일 경기부터 적용된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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