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의 슬램덩크' 민효린, 태양보단 '태양의 후예'? 거짓말탐지기 '거짓' 반응에 당황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2016. 6. 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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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민효린이 진실을 말하는 거짓말탐지기에 당황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는 집으로 멤버들을 초대해 저녁식사를 대접하는 민효린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거짓말탐지기를 올려놓고 진실게임을 진행했다.

가장 강한 질문을 요청하는 제시의 말에 라미란은 "현재 남자친구 말고 다른 사람이 눈에 들어온 적 있냐"고 민효린에게 질문을 던졌다.

민효린은 "없다"고 답했고, 이어 거짓말탐지기는 '거짓' 반응을 나타냈다. 이에 민효린은 머리를 감싸 쥐며 '멘붕'에 빠졌다. 민효린은 "'태양의 후예' 보면서 잠시…"라고 말했고, 티파니는 "왜 드라마 이름이 '태양의 후예'냐"며 민효린의 남자친구 태양을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방송 캡쳐)

이어 김숙이 "우리 집에서 당장 나갔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민효린은 "그렇다"고 답했고, 거짓말탐지기는 '진실' 반응을 보여 연신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방송 캡쳐)

한편 이날 민효린은 "(걸그룹 프로젝트를)제 꿈으로 시작했는데, 제가 주목받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여섯이서 다 해내는 게 꿈이 돼 버렸다"고 말하며 최고령 걸그룹 '언니쓰'에 함께 도전하는 멤버들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어렸을 때부터 자매가 생기길 바랐는데, 꼭 자매가 생긴 것 같다"라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민효린, 김숙, 라미란, 홍진경, 제시, 티파니 6인의 멤버가 꿈에 투자하는 계모임 '꿈계'에 가입하면서 펼치는 좌충우돌 도전기를 그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멤버들은 회를 거듭할수록 한층 끈끈해진 모습을 보이며 곧 선보일 '언니쓰'의 데뷔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ysy@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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