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자 다큐 19일 첫 공개.."나 이거 찍고 곧 죽을거야"

윤상근 기자 2016. 6. 1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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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사진제공=TV조선
/사진제공=TV조선

배우 김혜자가 자신의 일상을 최초로 공개한다.

19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김혜자의 일상을 다룬 영상이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신개념 인물 다큐 프로그램으로 각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사람들, 다른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는 멘토들, 그리고 자신만의 가치를 지키며 살아가는 독특한 인생들을 살고 있는 대한민국 사람들의 인생을 그린다.

이 프로그램의 1회 주인공으로 선정된 김혜자는 "살아있는 사람의 다큐를 하는 게 이해가 안 된다. 나는 이제 곧 죽을거야. 이거 찍어서"라고 말하며 이번 촬영에 대한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김혜자는 식사를 거른 제작진에게 손수 밥상을 차려 식사를 챙겨주는 자상한 모습을 잃지 않기도 했다.

김혜자와 함께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에 출연 중인 고현정은 김혜자의 다큐멘터리 촬영 소식에 "김혜자 선생님이 집에서 혼자 대본 읽으실 때는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읽으시는지, 누워서 또는 옆으로, 어떤 자세로 주무시는지, 치아가 너무 고르고 예쁘신데 칫솔질은 어떻게 하시는지 모든 것이 궁금하다"고 말해 관심을 표시했다.

또한 진구는 "(선생님은) 굉장히 소녀 같고 귀여우신 분"이라며 평소 김혜자의 모습을 생생히 증언하기도 했다.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이외에도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김혜자의 일상과 고두심, 정영숙, 박원숙 등의 김혜자에 대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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