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에 실린 철근 400톤, 특조위 "조사 중인 내용이었다"
박동해 기자 2016. 6. 17. 20:10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는 세월호에 제주해군기지로 가는 철근 400톤이 실렸다는 내용의 최근 언론보도에 대해 이미 조사 중인 사항이라고 17일 밝혔다.
앞서, 한 언론은 세월호에 제주로 가는 철근 400톤이 실렸으며 이중 대부분이 제주해군기지 공사의 수요를 맞추기 위한 것이었다고 보도했다.
세월호특조위 관계자는 관련 내용에 대해 "이미 조사하고 있었다"며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세월호특별법 상 외부에 알릴 수 없게 돼있어 말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세월호에 철근이 실렸다는 내용은 맞지만 톤수 등에 대해선 알려줄 수 없다"고 덧붙였다.
pot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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