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성폭행 피소' 박유천, '무고'로 맞고소한다
2016. 6. 17. 17:59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잇단 성추문에 휩싸인 가수 겸 배우 박유천(30) 씨가 자신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들을 무고 혐의로 고소한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박 씨의 변호인은 이날 오후 강남경찰서를 찾아 박 씨를 성폭행 혐의로 잇달아 고소한 세 명의 여성을 다음 주 무고 혐의로 고소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박씨는 1주일 사이 세 명의 여성으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해 충격을 줬다.
지난 10일 처음 고소장을 낸 여성은 15일 소 취하를 했지만 16일과 17일 과거 박유천에게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들이 등장해 사건은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됐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6일 "박유천은 어떤 혐의라도 범죄가 인정될 경우 연예계를 은퇴하겠다"며 "박유천의 두 번째 피소도 사실무근이며 명예훼손과 무고 등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경찰은 박씨에 대한 고소가 이어지자 사건 전담팀을 구성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mimi@yna.co.kr
- ☞ [단독] 박유천, 성폭행 주장 여성들 '무고·공갈' 고소
- ☞ "박유천 집 화장실에서 성폭행 당해" 박씨 세번째 피소
- ☞ 석달전 숨진 40대男 차량서 이혼한 부인 숨진 채 발견
- ☞ '한밤중 날벼락' 군인아파트 화장실 천장 '와르르'
- ☞ "돈 줄게 아기 좀 낳아줘" 대리모 통해 16명 아빠 된 일본男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박유천 집에서 2년 전 성폭행 당해" 박씨 세번째 피소
- "신뢰·청춘 짓밟았다"..박유천·강인 물의에 팬들 뿔났다
- "박유천, 잇단 성추문에 정신적 충격으로 패닉"
- 박유천 두번째 고소여성, 당시 112 신고했다 취소
- 박유천, 성폭행 혐의로 또 피소..朴측 "사실이면 연예계 은퇴"(종합)
- 정몽규 체제가 낳은 한국 축구 대재앙…40년 공든 탑 무너졌다 | 연합뉴스
- 인천공항서 1억 든 돈가방 빼앗아 도주…중국인 강도 체포 | 연합뉴스
- 잠수부 동원에 드론까지 띄웠지만…건설사 대표 실종 12일째 | 연합뉴스
- "크다, 크다" 야구 중계의 달인…이장우 전 아나운서 별세 | 연합뉴스
- 인천 송도서 출근하던 30대, 횡단보도 건너다 굴삭기에 참변(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