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이슈] "유행어 말고 뭣이 중헌디".. 유느님 빼고 다 있는 新유행어 열전

박귀임 2016. 6. 1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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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한 번쯤 따라해 봤을 걸?”

유행어를 보면 그 시기에 어떤 것들이 인기 있었는지 알 수 있다. 유행어만큼 파급 효과가 큰 것도 없다. 최근 흐름을 살펴보면 유행어는 더 이상 개그맨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드라마와 영화, 그리고 광고 속에서도 유행어는 탄생하기 때문. 대중들의 취향을 저격한 유행어를 꼽아봤다. 

◆ ‘곡성’ 김환희 “뭣이 중헌디”

최근 가장 인상적인 유행어를 꼽으라면 단연 “뭣이 중헌디”다. 이는 영화 ‘곡성’(나홍진 감독)에서 효진(김환희)의 대사 중 하나. 극의 반전에 중요한 대사이기도 했지만 김환희가 사투리를 차지게 해내면서 더욱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뭣이 중헌디”는 ‘곡성’의 신드롬과 함께 숱한 패러디를 낳고 있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막으로 등장하기도 했고, 개그 소재로 사용되기도 했다. 때문에 ‘곡성’을 관람하지 않았어도 “뭣이 중헌디”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 ‘코미디 빅리그’ 양세형 “바리바리 양세바리”

개그맨 양세형은 tvN ‘코미디 빅리그’ 이외에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그의 유행어 역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 그가 탄생시킨 유행어 중 “바리바리 양세바리”는 단연 일품.

무엇보다 양세형은 ‘무한도전’ ‘라디오스타’ 등에서도 유행어로 자신을 소개, 깨알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유행어와 함께 보여주는 퍼포먼스도 코믹하고 개성 넘쳐 관심을 모았다. 양세형이 또 어떤 유행어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쏠린다. 

◆ ‘태양의 후예’ 송중기 “~하지 말입니다”

수많은 유행어를 탄생시킨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도 빼놓을 수 없다. 송중기기는 극중 유시진 역을 맡아 열연하며 다양한 대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 가운데 “하지 말입니다”는 딱딱한 말투지만 송중기의 부드러운 목소리와 잘 어우러져 그 매력을 더했다. 

또한 “하지 말입니다”는 ‘태양의 후예’에서 가장 많이 나왔고, 응용하기도 쉬워 대표 유행어로 거듭났다. 각종 광고와 홍보 등에 사용되며 그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MBC, ‘곡성’ ‘태양의 후예’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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