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밸류, 웹드라마 최초 크라우드 펀딩

중국대륙 넘고 태평양을 건너는 웹드라마 '로맨틱보스'

[머니투데이 인천=윤상구 기자] [중국대륙 넘고 태평양을 건너는 웹드라마 '로맨틱보스' ]

로맨틱보스 수익구조/사진제공=클릭밸류

지난 4.13총선 때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선거자금 모집으로 관심을 받았던 클릭밸류가 아이돌 스타인 2PM의 찬성과 영화배우 경수진 주연의 한중합작 웹드라마 ‘로멘틱 보스’ 제작비 모집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영화, 음악 등의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많은 펀딩 사례가 있었지만 웹드라마 제작비 모집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투자상품은 8%의 높은 수익률은 물론이고 시청자수가 늘어나면 수익률을 올려주는 방식으로 모집에 나서고 있으며 수익은 물론 시사회 및 팬미팅 등에 우선 초대되는 기회가 제공돼 엔터테인먼트 사업분야의 고수익을 바라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주목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호 클릭밸류 대표는 “이번 작품은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아이치이와 국내 네이버를 통해 배포가 이미 확정됐으며 ‘별에서 온 그대’ 와 ‘태양의 후예’의 PPL을 담당했던 비디오션이 참여하고 영화버전을 동시에 촬영하므로 시너지는 물론 최근 중국 영화 시장의 활황정도를 봤을 때 약속한 수익률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드라마 상영은 중국측 사전 심의가 끝날 것으로 예상되는 9월 말이 될 것으로 보이며 한중 상영 후에는 태평양을 건너 중남미 지역에도 중남미 전문 배급사인 모노라마를 통해 인구 6억 이상의 시장에서의 또 다른 추가 수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남녀의 삼각관계를 다룬 이번 러브 소울 로맨틱 코미디 시리즈 ‘로맨틱보스’의 OST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와 국내 최고의 발라드 가수 김범수가 맡아 클래식 배경의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클릭밸류는 크라우드 펀딩 P2P대출업체로 지난 3월부터 크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원금보장형의 다양한 상품을 만들고 있다.

인천=윤상구 기자 valpoo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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