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기획①] "꽃미녀 5대 천왕이 뜬다" 2016 하반기 드라마 라인업

석혜란 2016. 6. 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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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석혜란기자] 수지부터 이영애, 전지현, 한효주까지 역대급 꽃미녀들이 올 하반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KBS2 '태양의 후예'가 전 국민의 사랑을 독차지한 이후 이렇다할 신드롬급 인기를 끄는 드라마가 나오지 않고 있다. 하지만 하반기는 다르다. 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수지를 비롯해 SBS 수목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 전지현, SBS 주말드라마 '사임당' 이영애, SBS 월화드라마 '보보경심:려'아이유, MBC 수목드라마 'W - 두 개의 세계' 한효주까지 그동안 브라운관에서 보기 힘들었던 '꽃미녀'들이 총출동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올 하반기에는 누가 새로운 '시청률의 여왕'으로 떠오를까.

▲ 수지, 국민첫사랑에서 슈퍼을(乙) 다큐PD


영화 '건축학 개론' 이후 '구가의 서'(2013), 영화 '도리화가'(2015)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수지가 오는 7월 6일 방송 예정인 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로 복귀한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악연으로 헤어졌던 두 남녀가 안하무인 '슈퍼갑 톱스타'와 비굴하고 속물적인 '슈퍼을 다큐 PD'로 다시 만나 그려가는 까칠하고 애틋한 사랑 이야기이다. 특히 수지는 정의감은 뒷전, 강자 앞에서 한없이 약해지는 '다큐PD' 노을 역을 맡아 김우빈과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 지 기대가 모아진다.

▲ 한효주, 이런 꽃미녀 의사 본 적 있나요?

다음은 '청순가련 여신' 한효주가 출격한다. 오는 7월 20일 방송 예정인 'W'(더블유)는 2016년 서울, 의문의 천재 재벌 강철과 호기심 많은 외과의사 오연주가 같은 공간 다른 차원을 교차하며 벌이는 로맨틱 서스펜스 멜로드라마다. 극중 한효주는 종합병원 흉부외과 레지던트 2년 차 오연주 역을 맡는다. 앞서 영화 '반창꼬'에 이어 두 번째로 의사 역을 소화하는 한효주는 이종석과 '은혜로운' 비주얼로 남다른 '케미'를 발산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 아이유, 고려시대 오빠들 사로잡을 '러블리녀'

'드림하이'에 이어 '최고다 이순신', 그리고 지난해 '프로듀사'까지 출연작마다 대박을 터트린 아이유는 오는 8월 29일 첫 방송되는 SBS '보보경심: 려'에 출연한다. 그는 극중 고려 시대로 영혼이 수직낙하한 21세기 억척녀 해수 역을 맡아 특유의 사랑스러움으로 고려시대 왕자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을 예정이다. 앞서 아이유는 '프로듀사'를 통해 차가운 외면 속 상처를 안고 있는 톱여가수 신디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보보경심: 려'를 통해 그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이영애, '사임당'으로 원조 한류여신의 귀환

원조 한류 여신 이영애는 오는 10월 방영 예정인 SBS '사임당, 빛의 일기'로  MBC '대장금'(2013) 이후 12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극중 이영애는 사임당의 일기를 우연히 발견한 대학 강사와 사임당으로 1인 2역 연기를 펼친다. 드라마 '대장금'으로 중화권에 한류드라마 열풍을 몰고온 이영애가 또 다른 한류스타 송승헌과 만나 또 한번 한류바람을 일으킬지 기대된다. 이영애는 쌍둥이 출산 이후에도 변함없이 하얀 피부와 우아한 미모로 같은 연령대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가 되고 있다.

▲ 전지현, '천송이 신드롬' 한번 더?

SBS '별에서 온 그대'(2013)를 통해 '천송이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배우 전지현이 이번엔 한류 스타 이민호와 만나 오는 11월 방송 예정인 '푸른 바다의 전설'로 복귀한다. 우리나라 최초의 야담집인 어우야담에 나오는 인어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인 '푸른 바다의 전설'은 대형 한류스타가 뭉친 데다, '별에서 온 그대'의 대박으로 주가가 급등한 박지은 작가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국내외에서 기대가 큰 상황이다. 특히 전지현은 '별에서 온 그대' 이후 다시 한번 신드롬급 인기를 몰고 올지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뉴미디어국 shr1989@sportsseoul.com

사진=스포츠서울DB, KBS2, SBS, MBC, 제이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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