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NBA 농구 해설 데뷔에 '긴장'.. 전문가 수준 실력
스포츠한국 양지영 기자 2016. 6. 17. 12:00
[스포츠한국 양지영 기자] 가수 박진영이 농구 해설자로 변신했다.
17일 오전 10시에 열린 NBA(미국 프로 농구) 결승전 SPOTV 생중계에 박진영이 해설위원으로 출연했다. 그는 전날도 자신의 SNS에 "농구 해설위원으로 첫 데뷔방송인데 본방사수 하실 거죠?"라는 글을 올리며 긴장과 기대가 뒤섞인 모습을 보였다.
박진영의 해설은 네티즌들로부터 칭찬을 받고 있다. 한 네티즌은 "여태까지 본 게스트 중 가장 잘한다"라고 감탄했고, 다른 네티즌들도 "해설이 전문가 수준이다" "아는 게 많다. 준비 많이 한 듯하다. 자료도 많이 준비하고 선수들 일화까지 다 안다" "해설이 명품이다"라고 칭찬했다.
박진영은 그동안 방송에서도 농구에 대한 열정을 보여왔다. 최근에는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린 '한케이와 함께하는' 제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농구 올스타전에서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박진영이 진행한 NBA 파이널 경기는 클리블랜드와 골든스테이트의 6차전 경기로, 6차전에서 파이널이 마무리될지, 클리블랜드의 승리로 7차전까지 접전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포츠한국 양지영 기자 nyisjy@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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