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운빨로맨스'로 또다시 'OST강자' 입증

2016. 6. 17. 11:1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가수 김준수.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김준수(XIA)가 부른 드라마 ‘운빨로맨스’ OST가 베일을 벗었다.

1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에 처음 등장해 화제를 모은 김준수의 ‘내게 기대’ 음원이 16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극 중 제수호(류준열)의 테마곡인 이 곡은 방송에 등장하자마자 김준수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시선을 끌었으며 엠넷닷컴 실시간 차트 2위 등 발표와 동시에 음원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김준수의 ‘내게 기대’는 거미의 ‘눈꽃’, 효린의 ‘안녕’, 에일리의 ‘눈물이 맘을 훔쳐서’ 등 OST계의 히트제조기로 불리는 작곡가 김세진과 김나영의 ‘어땠을까’를 작곡한 신예 작곡팀 LOHI가 공동 작곡했다.

‘OST 킹’으로 불리는 김준수 특유의 애잔한 보컬색과 현아기 선율이 어우러져 절절한 분위기를 내는 이 곡은 심보늬(황정음)에게 마음이 향해지는 제수호의 감정을 배가시키며 앞으로 펼쳐질 극에 대한 기대를 한껏 고조시킬 전망이다.

앞서 김준수는 ‘사랑은 눈꽃처럼’ ‘사랑합니다’ ‘널 사랑한 시간에’ ‘너라는 시간이 흐른다’ 등 진한 감성을 담은 발라드 OST를 통해 대중들에게 ‘믿고 듣는’ 음악을 선사하며 OST 흥행 불패의 기록을 이어왔다. 특히 올봄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드라마 ‘태양의 후예’ 삽입곡 ‘하우 캔 아이 러브 유’로 국내 전 음원사이트 올킬과 해외차트까지 석권하며 OST 강자임을 새삼 입증시켰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