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포커스] 까도 까도 나오는 박유천 추문..주홍글씨 지울 수 있나

2016. 6. 1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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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성추문이라는 치욕적인 주홍글씨를 떠앉게 됐다.

지난 14일 박유천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던 유흥업소 출신 20대 여성 A씨가 고소를 취하하면서 사건이 좀 마무리되는 듯 했더니, 또 다시 걸림돌이 생겼다. 박유천이 또 다시 성폭행 혐의로 피소 당했다고 알려진 것.

한 매체는 서울 강남의 유흥업소에서 일했던 B씨가 지난해 12월 박유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보도했다. 심지어 A씨와 상황이 비슷했다. 거부 의사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화장실에서 강제로 성관계를 가졌다는 것.

A씨의 고소 취하로 잠잠해지기는 커녕 새로운 피해 여성이 등장하면서 오히려 이미지에 더 큰 타격을 입었다.

이와 관련, 강남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측 관계자는 “오늘 피해자 신고 접수를 받았다. 피해자 진술을 토대로 사실을 조사한 후 박유천 소환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우선 확인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하며 말을 아꼈다.

향후 박유천이 무혐의 처분을 받더라도 그에게는 이번 추문은 지울 수 없는 주홍글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젠틀하던 이미지는 무너져 내린지 오래다. 일부 네티즌들의 과거 들춰내기와 여러 근거없는 루머들이 더해지면서 박유천은 더 큰 피해를 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박유천이 A씨와 합의하는 과정에서 거액이 오고갔다던가, 박유천이 들른 유흥업소가 어떤 곳인지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 찌라시(증권가 정보지) 등을 통해 무분별하게 퍼지면서 상황을 악화시켰다.

현재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박유천은 취재진을 피해 출, 퇴근을 하고 식사도 내부에서 배달음식으로 때우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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