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파들의 전쟁"..tvN 연기대상 역대급 박빙 승부 [tvN시상식①]

김지현 2016. 6. 1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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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지현 기자] '대체 누구 손을 들어줘야 하는 거야?'

손꼽아 기다리던 tvN 시상식 개최가 확정됐다. 연말이 아닌 오는 10월 9일 첫 개최가 확정된 것. 연기부터 예능까지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터라 기대가 뜨겁다. 특히 연기 대상은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부터 '시그널', '또 오해영'까지 연이어 대박이 터지면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과연 tvN 연기 대상의 첫 트로피를 품에 안을 영예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tvN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첫 시상식을 개최한다. 연기와 예능 부문이 통합되는 것인지, 따로 열리는 것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구체적인 계획은 드러나지 않았으나 지상파 시상식 보다 더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음은 분명하다.

연기 대상 부문은 '응팔'의 라미란 성동일, '시그널'의 김혜수 조진웅 '또 오해영'의 서현진 등이 후보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다소 잡음이 있었지만 인기를 끌었던 '치즈 인 더 트랩'의 박해진 한고은과 '디어 마이 프렌즈'의 김혜자 고두심 나문희 윤여정 박원숙 고현정 역시 무시할 수 없는 후보. 이들 중에는 tvN 작품을 계기로 재평가를 받으며 제1의 혹은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공통점이 있다.

신인상 부문은 '응팔'의 다섯 청춘들, 류준열 이동휘 안재홍 박보검 고경표와 '또 오해영'의 허영지, '치즈 인 더 트랩'의 이성경 남주혁 박민지 등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인상 역시 대상 못지않은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조연상 부문도 흥미로운 구도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 오해영'의 예지원 김지석을 비롯해 '시그널'의 장현성 김원해 정해균 이상엽 등이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특히 '시그널'의 경우 조연 배우 출연이 가장 많았기에 대거 노미네이트가 예상된다. '피리부는 사나이' 역시 이 부문에서 이름을 올릴 것을 보인다.

tvN은 지난 해와 올해 지상파를 압도하는 퀄리티를 지닌 드라마를 대거 배출하며 위상을 떨쳤다. 첫 시상식에 모두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대상 트로피는 하나뿐인데 쟁쟁한 연기파 배우들이 너무 많아 걱정이라면 걱정이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tvN,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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