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내에 자리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은 오는 19일까지 '2016년 경기 대학생 인턴프로그램' 3기 인턴 70명을 모집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융기원이 지난해 ‘NEXT 경기 일자리창출 대토론회’에서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으로 청년실업 해소에 기여하고 대학생들의 전문역량 발굴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한다.

융기원은 8억원을 들여 올해 총 4기에 걸쳐 도내 대학생 200여 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경기지역 대학생으로 경기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집 주소가 경기도인 재학생(휴학생 포함)이다.

근무지 및 모집분야는 융기원 연구센터, 연구실을 중심으로 극한환경 로봇연구실, 3D공간연구실, 자율주행 연구실, 프리모 연구실, 융기원 창업기업인 지플러스생명과학과 융기원 경영기획실 등 총 27개 분야이며 총 70여 명을 뽑는다.

인턴 3기는 여름방학 기간 운영되며 전공분야에 경험할 수 없었던 현장실습과 대학원의 연구원생활, 사회생활 등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다.

선발된 인턴은 오는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2개월 동안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에 위치한 융기원에서 근무하게 된다. 활동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 명의의 수료증을 제공한다.

참가 희망자는 융기원 홈페이지(aict.snu.ac.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하여 작성한 뒤 이메일(aictedu@naver.com)로 오는 19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27일 발표하며 서류심사 합격자에 한해 면접일은 개별연락 된다.(031-888-9015,9057)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